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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블랙스완(Black Swan)은 발생할까?? 블랙스완 의미 해석

by 박스형 2021. 12. 13.

안녕하세요. 마샬입니다.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말로 블랙스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에는 걸그룹 블랙스완과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매체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경제 용어에도 블랙 스완이 존재합니다.

 

 

 

블랙스완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카리 키는 용어로써, 유럽인들은 1697년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 검은색 백조를 처음 발견하기까지는 모든 백조는 흰색이라고 인식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인류에게 발견된 백조는 모두 흰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발견으로 인하여 검은 백조는 진귀한 것 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는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것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랙스완

 

 

 

월가에서 증권 분석가이자 투자전문가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 미국 뉴욕대 폴리테크닉연구소 교수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2007년 월가의 허상을 통렬히 파헤친 [블랙스완 THE BLACK SWAN]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블랙스완이라는 말이 경제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블랙스완"의 개념을 과거의 경험으로 확인할 수 없는 기대 영역 바깥쪽의 관측값으로, 극단적으로 예외적이고 알려지지 않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고, 발생 후에야 적절한 설명을 시도하여 설명과 예견이 가능해지는 사건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공황이나 미국 대폭발 테러사건(9.11 테러), 구글의 성공 같은 사건을 블랙 스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블랙스완이라는 모티브를 통하여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으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고, "극단적인 0.1% 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라고 주장하며 최악의 파국이 월가를 덮칠 것이라고 경고하였는데 그 경고처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오자 블랙 스완이라는 말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블랙 스완》은 2009년 3월 현재 150만 부 가까이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31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타임지〉는 2009년 "지난 6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12권의 책"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인간이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해 볼 문제인데요.

이런 블랙스완 발생으로 엄청난 경제적 충격을 받았을 때 세계경제는 혼란스러워집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는 곧 기회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세계 주가지수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현재도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코스피지수도 어느덧 3000포인트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경험을 통해 이런 기회를 기다렸다, 투자한 사람들은 분명 돈방석에 앉았을 겁니다.

 

 

 

블랙스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에는 도대체 무슨 기회가 온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다시금 오미크론 여파로 지수는 위태로웠지만 다시금 3000포인트를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 기회............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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